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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네이버 및 협력업체 엔에스데블과 손을 잡았다. 네이버는 공교육 평가에 최적화한 온라인 디지털 평가 서비스 ‘웨일 UBT’를 보유하고 있으며 엔에스데블은 스마트기기 활용 컴퓨터화 시험 플랫폼 사업을 하는 회사다.
시교육청은 민간기업뿐 아니라 대학과 현장 교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이달부터 연세대와 포항공대 등 대학교수와 수석교사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서·논술형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을 개발한다.
이 문항들은 초·중·고 66개 학교에서 실제 수업과 평가에 적용된다. 시스템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을 거쳐 AI가 학습할 수 있는 실제 데이터를 구축하고 실천학교 교사들에게는 전문 연수와 평가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AI 자동채점 모델을 개발해 3년간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시에 내년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범적용할 방침이다. 오는 2027년 이후에는 일반 학교에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한다.
아울러 시스템 개발을 마치면 현재 시교육청에서 만들고 있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AIEP)과 연계해 수업과 평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은 토의·토론, 프로젝트, 탐구 수업 등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도 단계적으로 늘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고 성장을 돕는 새로운 평가 체제를 만들 것”이라며 “AI 서·논술형 평가지원 시스템은 미래형 학생 평가로 전환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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