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현신균 LG CNS 대표 “‘AX 이노베이터로 도약…해외시장 개척”

윤정훈 기자I 2025.03.21 14:56:4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LG(003550) CNS가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LG CNS 현신균 사장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LG CNS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현신균 LG CNS 대표는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AI를 필두로 한 디지털 전환(DX)은 모든 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LG CNS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X(AI 전환) 이노베이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대표는 AI 중심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초 CES와 MWC,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엔비디아 GTC까지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AI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으며, 모든 산업과 업무 영역에서 AX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대표는 “LG CNS는 AI와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대해 왔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LG CNS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매출 5조 9826억 원, 영업이익 5129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AI,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의 경쟁력이 이를 뒷받침했다.

올해 LG CNS는 IPO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생산성 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과 주주가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