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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늘 헌법재판소가 명확하게 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군경을 동원해서 폭력으로서 민주주의 체제를 허물려고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헌재 결정과 관련해 “폭력은 허용될 수 없다라는 점에서 한 가지 부탁 말씀드리겠다”며 “아마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시고 선출하셨던 많은 국민들 입장에서 오늘의 결정은 마음 아픈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폭력적인 형태로 정치적 의사를 관철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인과 뜻이 다른 국민들을 만나신다면 배제하고 폭력을 휘두를 것이 아니고 설득해 주십시오”라며 “뜻이 다른 국민들을 열심히 설득하셔서 다음 선거에서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어쩌면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권한대행은 “오늘의 이 헌재 결정을 계기로 대통령도 왕이 아니고 폭력적인 형태로 우리 민주주의 시스템을 억지로 바꿀 수 없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우리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온 국민 분들께서 잘 새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