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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내부 고객번호, 판매 데이터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티파니코리아 측의 설명을 듣기 위해 국내 홍보 대행업체에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 않았다.
티파니 측은 이 같은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 아직까지 유출된 개인정보에 따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에도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디올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디올도 LVMH 산하 브랜드다. 당시 디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엔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티파니까지 잇따른 LVMH 계열 명품 브랜드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티파니는 2021년 LVMH에 158억 달러에 인수된 바 있다. 티파니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매출 3779억원을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