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촌화학은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26년까지 기존 안산공장을 포함해 연간 총 1억1000만㎡ 생산능력(캐파)를 확보할 계획이다.
율촌화학 포승 신공장은 연면적 6300평 규모로 최첨단 클린룸 설비 구축을 통해 무결점 합지 및 코팅을 위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품질 검사 시스템을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결점까지 감지하는 무결점 코팅 환경을 구축했다.
율촌화학은 “자동 물류시스템을 통해 자재, 재공품, 제품의 입고와 출고를 자동화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율촌화학은 2019년 대일무역분쟁 당시 대기업과 정부지원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파우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전기자동차용 파우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기존 일반형 파우치 대비 20% 가량 두꺼운 고성형 파우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판매 중이다.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번 포승 신공장 준공 및 가동식을 통해 율촌화학만의 차별화된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핵심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를 담는 율촌화학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