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렉투스, ‘STK 2025’서 DDS 기반 미들웨어 솔루션 ‘int2ConneX’ 전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분산 데이터 처리 및 엣지 미들웨어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인텔렉투스(Intellectus)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TK 2025 (Smart Tech Show 2025)’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텔렉투스는 코엑스 3층 HALL D, D532 부스에서 DDS 기반 엣지 미들웨어 솔루션 ‘int2ConneX’를 선보인다.

(사진=인텔렉투스(Intellectus))

이번 전시를 통해 인텔렉투스는 OT(운영 기술)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통신 및 실시간 제어 기술인 ‘int2ConneX’를 조명한다. ‘int2ConneX’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합하고, 데이터 흐름을 표준화하여 실시간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다수의 엣지 디바이스 간 대규모 데이터 송수신에서 발생하는 지연과 병목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int2ConneX’는 국제 표준 DDS(Data Distribution Service)를 기반으로 엄격한 시간 결정론적 네트워킹(Time Deterministic Networking)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조, 자율주행, 방위 산업, 에너지, 물류 등 고신뢰성 통신이 필요한 산업 영역에서 데이터 처리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데이터 연산 구조를 구현하여 전체 시스템의 반응 속도 및 효율을 개선한다.

이번 STK 2025에서 인텔렉투스는 자율주행 차량과 실제 산업 현장에서 ‘int2ConneX’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환경에서도 차량 간 네트워크와 교통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전달되는 구조를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는 장비 간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하는 방식을 선보이며, 기상환경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실시간 기후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예측 모델을 정교화하는 방안도 함께 소개한다.

고선규 인텔렉투스 공동대표는 “국내 스마트 기술 산업의 최신 동향을 조망할 수 있는 STK 2025에서 int2ConneX의 분산 데이터 처리 및 실시간 미들웨어 기술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