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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전체 학생 수는 총 81만 2207명으로, 지난해(83만 5070명)보다 2만 2863명(2.7%) 줄었다. 2021년 90만 2940명과 비교하면 4년 새 10%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학급 수도 전년 대비 1016학급 감소한 3만 8063학급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 36만 3157명에서 올해 34만 2249명으로 2만 908명(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초등학교 학급 수도 508학급 줄어든 1만 6927학급으로 집계됐다. 서울 초등학생 수는 2021년 39만 9435명에서 4년간 약 14.3% 줄었다.
반면 중학교는 학생 수가 소폭 증가했다. 올해 중학생 수는 20만 112명으로, 전년 대비 4374명(2.2%) 늘었다. 2010년생(백호띠, 현 중3)과 2012년생(흑룡띠, 현 중1) 등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연령대가 재학 중인 영향이다. 그러나 중학교 학급 수는 173학급 줄어든 8060학급에 그쳤다.
중학교 학급 수는 줄어든 반면 학생 수는 늘면서, 학급당 학생 수도 증가했다.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지난해 24.8명에서 올해 26.0명으로 1.2명(4.8%) 증가했다. 이는 전체 학교급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 시교육청은 교원 정원 감축 여파로 학급 수가 줄면서 학급당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고등학교 학생 수는 전년 대비 3857명(1.9%) 감소한 20만 3454명으로 집계됐다. 학급 수도 237학급 줄어든 8527학급으로 나타났다. 고교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보다 0.2명 늘어난 24.7명이다.
유치원 원아 수도 계속 줄고 있다. 2025학년도 서울 유치원 원아 수는 5만 8592명으로, 지난해보다 2536명(4.1%) 감소했다. 유치원 학급 수도 98학급 줄어든 3478학급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립유치원 수는 전년 대비 8곳 줄어든 448곳으로, 2021년과 비교하면 65곳(12.7%)이 줄었다. 반면 공립유치원은 같은 기간 3곳 증가한 301곳으로 집계돼,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전체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23.3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등학교는 21.4명으로 0.5명(2.3%) 줄었으며, 고등학교는 24.7명으로 0.2명(0.8%)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출산율이 높았던 학생들의 재학,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교원 정원 감축 등 복합적인 여건 속에서 적정 학급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생 수 변동 추이와 지역별 여건을 반영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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