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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이다. 인식 AI(이미지·음성 인식)나 생성 AI(텍스트·이미지 생성)를 넘어선 다음 단계 기술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CES 2025에서 피지컬 AI를 50조달러(약 7경원) 규모의 산업으로 전망하며, 자사의 미래 전략 축으로 로봇을 제시하기도 했다.
테파로보틱스는 이러한 피지컬 AI를 산업 현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연간 약 60만대가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다. 고신뢰성과 대량생산 기반의 하드웨어로 피지컬 AI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다. 하지만 높은 폐쇄성과 복잡한 제어 환경으로 연구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다.
박정혁 테파로보틱스 대표는 “피지컬 AI 개발에는 현실 데이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테파로보틱스는 자체적으로 수집한 80만 회분의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픈소스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파인튜닝하여 유효성을 검증 완료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재 산업용 로봇에 이 데이터를 학습한 자체 모델을 적용해 고객과 현장 도입을 조율 중”이라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대규모의 피지컬 AI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전아람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산업용 로봇은 고속·고정밀 환경에서 엣지 케이스를 완벽히 대응해야 한다”며 “테파로보틱스는 산업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독자적 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실제 양산 환경에서 피지컬 AI를 작동시키는 드문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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