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한국에 계속 살기 위해서(35.2%) △본국 대비 높은 연봉 수준(27.7%)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25.6%) 등을 꼽았다. 취업 희망자 중 63.6%는 3년 이상 근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졸업 후 고용계약에 따라 취업 활동을 하려면 특정활동(E-7) 비자를 부여받아야 한다. 하지만 E-7 비자 취득이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66.7%(매우 어려움 22.2%, 어려움 44.5%)에 달했다. 이중 전문학사 유학생은 7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주요 이유로는 △E-7 비자로 채용하는 기업이 적어서(40%) △E-7 비자의 직종이 제한적이어서(21.4%) △E-7 비자를 제공하는 기업의 정보가 부족해서(19.6%) 등을 꼽았다.
E-7 비자 취득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전체 응답자의 64.3%는 취업을 못해도 한국에 체류하겠다고 답변했다. 채용 시까지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31.2%, 한국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응답은 22.5%로 나타났으며 한국에서 창업하겠다는 응답도 10.6%였다. 한국 체류 응답은 전문학사(78.6%), 비수도권(68.7%), 학사 이상(61.5%), 수도권(57.5%) 순으로 높았다.
|
반면 E-9 비자 취득 의사가 없는 응답자는 그 이유로 △배운 지식을 활용 못할 것 같아서(43.5%) △급여가 낮아서(20.7%) △복지, 노동강도 등 열악한 업무 환경 때문에(15.8%) 등을 들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취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E-7 비자 취득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는 제한적”이라면서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을 중소기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경우 의사소통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E-9 비자 전환 허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