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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월동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실시계획 고시

이종일 기자I 2025.04.25 11:37:2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의 지상부 조감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당초 해당 사업의 실시계획 고시를 지난해 11월 목표로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마쳤으나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중앙투자심사 완료 이후로 실시계획 고시가 연기됐다.

이후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이는 지역주민과 약속한 사업 착공을 이행하겠다는 인천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기존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향후 일상감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다음 달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며 “계획한 기간 내에 지하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20만면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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