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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이는 지역주민과 약속한 사업 착공을 이행하겠다는 인천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기존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향후 일상감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다음 달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며 “계획한 기간 내에 지하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20만면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