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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고용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추진 협업

김영환 기자I 2025.04.15 12:00:00

지역 우수기업 지원 강화와 폐업 소상공인 조기취업을 위한 협의체 개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전략적 인사교류의 후속조치로 ‘전략협업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부처는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우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인 ‘참 괜찮은 강소기업’을 고용부와 중기부가 공동 선정하고 고용센터가 채용지원 연계 등 종합기업지원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 폐업 소상공인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중기부희망리턴패키지’ 이수 후 취업 시 고용부가 고용촉진장려금을 연계해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채용지원 연계 강화를 위해 중기부 기업인력애로센터와 고용부 기업도약보장패키지간 연계도 진행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양 부처는 전략협업 협의체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협업과제의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체계 구축 및 성과 창출·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이후에도 매월 1회 전략협업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별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중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전략적 인사교류를 기반으로 양 부처 간 효율적인 협업 수행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많은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경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노동부와 중기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취약계층은 신속한 재취업을 통해 생업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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