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5.83% 오른 5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 1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 안전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4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글로벌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도 호재다. 지난 5일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하는 ‘팀 코리아’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총사업비 규모가 26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팀 코리아의 일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과 시공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참여한다.
최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이상의 주문을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총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4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510억원, 3년물 500억원 모집에 91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15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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