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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탄핵은 민주주의의 결과…국가 안정화에 집중해야”

김세연 기자I 2025.04.04 11:46:34

[尹대통령 파면]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중견기업계 입장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견기업계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여야는 물론 이념적 차이를 막론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국가 공동체의 안녕에 대한 책무를 바탕으로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입장해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개월간 진행된 극단적인 정치적 대립으로 사회적 신뢰가 추락하고 경제는 물론 협력과 연대의 공간을 소거했다”면서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이뤄진 만큼 최우선적으로 정부 정책 컨트롤타워를 전력 가동해 사태의 인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부문별 회복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발 빠른 대처도 주문했다.

중견련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가 우방국들에까지 과도한 관세 부과로 현실화하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은 최악”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공식, 비공식 외교적 채널을 전면 가동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 기업과의 시너지를 견인할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가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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