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복지온에서 마지막 글자 ‘온’은 한자 ‘따뜻할 온’(溫)의 의미와 진행 중을 뜻하는 영어 ‘ON’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을 통해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는 의미로 서비스명을 정했다.
이 서비스는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메뉴바에서 ‘시흥복지온’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맞춤형 정보로 답변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복지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성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친절한 요약문 형태로 답변이 제공된다. 또 답변의 근거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도와주고 인공지능이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질문을 제안해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까지 확인하게 지원한다.
시는 시흥복지온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비스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더 똑똑하고 따뜻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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