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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챗봇 ‘시흥복지온’ 개시…AI로 복지정보 제공

이종일 기자I 2025.04.17 11:32:45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 17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인 ‘시흥복지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흥복지온에서 마지막 글자 ‘온’은 한자 ‘따뜻할 온’(溫)의 의미와 진행 중을 뜻하는 영어 ‘ON’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을 통해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는 의미로 서비스명을 정했다.

이 서비스는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메뉴바에서 ‘시흥복지온’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맞춤형 정보로 답변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복지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성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친절한 요약문 형태로 답변이 제공된다. 또 답변의 근거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도와주고 인공지능이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질문을 제안해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까지 확인하게 지원한다.

시는 시흥복지온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비스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더 똑똑하고 따뜻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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