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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해외 배송비 8400원을 더한 총 1만 3500원을 지불하고 해당 기기를 구매했다.
똑같은 제품이 올 것이라 기대한 A씨는 일주일 뒤 택배 상자를 열어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사이트에서 본 커피머신은 온데간데없고, 커피머신 그림이 인쇄된 A4 용지 한 장이 택배 박스에 들어가 있었다.
A씨는 “상품 설명 어디에도 사진을 보내준다는 내용은 없었다”며 “후기가 하나도 없어 불안하긴 했는데, 해당 사이트가 평소에도 파격 할인 행사를 자주 하는 곳이라 믿고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커머스 사이트에 문의하자 “판매 업체에 직접 항의해라. 환불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제가 공론화하겠다고 말하자 그제야 환불을 진행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의 판매 업체는 사이트에서 사라진 상태지만, 다른 판매자 이름으로 동일한 방식의 커피
문제의 판매 업체는 이후 해당 사이트에서 사라진 상태지만, 현재 다른 판매자 이름으로 다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판매자 탓만 할 게 아니라 사이트 측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