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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민변호인단 "중고생도 헌재 앞 탄핵반대 삭발 동참"

백주아 기자I 2025.03.20 10:38:06

尹지지자 17일째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오후 3시30분 탄핵반대 중고생 삭발식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무제한 필리버스터 기자회견’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중·고등학생이 탄핵 반대 삭발식에 나선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 청년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통령 국민변호인단)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20일 오전 9시부터 ‘헌재 앞 무제한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17일차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탄핵반대 중고생 삭발식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배의철 변호사는 “탄핵에 반대하는 중고생의 의지를 삭발로 표명한다”며 “삭발을 하는 고등학생은 불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삭발을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경부터 헌재 정문 앞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나란히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추경호, 김민전, 조배숙, 서명옥, 이인선 의원 등이 시위 후 릴레이 연좌 농성 중이다. 인요한 의원은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중 마이크를 요청해 시민들의 단식 농성 중단을 호소했다.

배 변호사에 따르면 헌재 앞에서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진행 중인 전지영 씨는 단식 23일째, 김보근 목사는 단식 16일째, 김영주 씨는 단식 11일째, 윤경숙 씨는 단식 11일째를 맞이한다. 응급실에 실려갔던 윤경숙 씨와 김영주 씨는 메디컬 체크와 안정조치 후 이날 다시 단식장으로 복귀해 단식을 재개했다.

국민변호인단 단장 석동현 변호사는 “국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수단을 경찰이 단계적으로 가로막고 있다. 헌재 주변 경찰 차벽, 회견 농성장 양 옆에 친 바리케이트, 농성장 출입 통제에 이어 이제 헌재 반대편의 목소리를 막기 위해 횡단보도를 경찰 차벽으로 가로막는 공권력의 폭거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표현의 자유는 자유권의 핵심으로 시민들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기준 국민변호인단 가입자 수는 19만5400여명에 육박한다. 해당 사이트는 지난 2월 3일 첫날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한 후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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