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글로벌 관세전쟁…대전시, 기업 피해 최소화 총력

박진환 기자I 2025.04.18 11:19:37

美관세정책 대응반 구성…지역 수출기업 관세 애로사항 접수
경영안정자금 긴급투입·현지법인 설립 지원 등 중장기 플랜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강화와 중국의 보복 관세 확대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섰다.

현재는 90일간 상호 관세 유예 조치로 인해 기업 부담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향후 본격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관세청,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및 수출기업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미국 관세정책 대응반을 구성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접수 창고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온라인 수출상담실 및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 플랫폼 등이다.

직접적인 피해가 확인될 경우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할 방침이며,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중장기적 대응 방안으로는 △미국 현지법인 및 합자회사 설립 지원 △북미시장 맞춤형 진출 전략 수립 △물류·보험·인증 등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무역통상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정책 변화는 지역 수출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