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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14년째 ‘취약계층 물품지원 사업’ 후원

김은경 기자I 2025.04.25 09:21:26

적십자 결연 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은 올해로 14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풍차 결연세대 물품지원 사업’은 고려아연,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연간 총 사업비는 7억원에 달하며 사업 재원은 고려아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30억원 중 일정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전국 적십자 결연가구와 취약계층 2만5279가구다. 기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2만가구 외에도 취약계층 5000여가구를 추가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복지망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원물품의 경우 즉석밥과 라면, 사골곰탕, 미역국, 프레스햄, 참치캔,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혜자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해당 물품을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각지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기타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14년째 전달한 우리의 온정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고려아연 후원으로 적십자사 봉사원이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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