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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영 더 미(The Me) 대표, 마당부켓 토크콘서트서 '커리어 브랜딩 전략' 강연 성료

이윤정 기자I 2025.04.07 11:18: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 미(The Me)의 원미영 대표가 지난 4월 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열린 마당부켓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엄마의 커리어 브랜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는 ‘Blooming Her Dreams - 그녀의 삶을 꽃피우다’를 슬로건으로, 육아와 커리어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약 30분간 이어진 강연에서 원 대표는 ‘업(業)을 정의하는 것’이 커리어 브랜딩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원미영 대표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AWS), 요기요, 필립스 등에서 16년간 HR 전문가로 활동하며 이직과 조직 설계, 채용·육성 등 인사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인턴을 뽑고, 임원이 될 때까지의 성장 계획을 짜는 사람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지금은 이직 컨설턴트이자 HR 칼럼니스트,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새로운 성장의 공식을 설계하는 사람’으로서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연의 핵심은 ‘엄마’라는 이름 안에서 자아를 지우지 않는 것이었다. 원 대표는 “아이를 키우면서도 일과 나 사이의 균형을 잡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를 스스로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직업은 돈으로 교환 가능한 능력이고, 업(業)은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고 설명하며, 직장에 다닌다고 직업이 생기는 건 아니다. 업은 내가 스스로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를 아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언을 남겼다. 좋아하는 음악, 커피 취향, 일할 때 느끼는 감정 등을 관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는 어떤 결을 가진 사람인지’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자아 인식이 결국 커리어 브랜딩의 시작점이자, 방향성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미(The Me)는 ‘사람과 일’의 접점을 설계하며, 각자의 삶에 맞는 ‘새로운 성장의 공식’을 함께 만들어가는 피플 성장 컨설팅 브랜드다. 향후 이직 컨설팅, 여성 리더십 코칭, 커리어 전환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현재는 ‘부켓’의 파트너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온라인 기반 커리어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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