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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가 OM-Y 출시와 함께 선보일 ‘인공지능(AI) 매니퓰레이터’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기반 모방학습(IL) 구현에 필수적인 주요 구성 요소인 리더(Leader), 팔로워(Follower), 카메라를 포함하며 모두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로보티즈의 로봇용 액추에이터 제품 ‘다이나믹셀’과 호환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리더는 중력 보상, 마찰 보상, 그리퍼 기반 햅틱 피드백 기능을 탑재해 VLA 모델을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보다 정밀한 IL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2025)’에서 AI 매니퓰레이터 데모를 시연했다.
로보티즈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픈로보틱스 ‘ROS2’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허깅페이스의 ‘르로봇(LeRobot)’ 플랫폼과의 호환성 확보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Isaac Sim)’, 구글 딥마인드의 ‘무조코(MuJoCo)’, 오픈로보틱스의 ‘가제보 심(Gazebo Sim)’ 등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강화학습 플랫폼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