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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왔고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향후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현지 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정 회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대우건설의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 개발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정 회장에게 즉석으로 본인의 친동생이자 에너지·환경 담당인 하심 조조하디쿠수모 특사, 마루아라르 시라이트 주택부 장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인 다난타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투자부 장관인 로산 로슬라니 장관 등을 소개했다. 대우건설의 현지 지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했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과 정부 주요인사들과의 접견이 현지 사업 확대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40여년 간 인도네시아에서 7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7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개발 사업과 인프라 등에서 사업 다각화 및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의 예방을 통해 대우건설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현지 개발사 및 시공사와의 전략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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