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룸서비스까지 꽉 잡았다”…티오더, 호텔 입점 가속화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호텔 전용 디지털 설루션을 제공하는 티오더스테이는 풀만 이스트폴, 제주 시에나 등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호텔 입점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티오더스테이)

티오더스테이는 그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서울 신라호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 국내 대표 호텔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 내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 제주 시에나 등과 새 계약을 맺은 걸 넘어 앞으로도 입점 호텔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게 티오더스테이측 계획이다.

티오더스테이는 자사의 호텔 운영 플랫폼 ‘아이스테이’와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활용해 객실 내 고객 안내, 프로모션 정보 제공, 룸서비스 주문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스테이에는 반복 업무 자동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추천, 실시간 운영 최적화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덕분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호텔의 인력 부담도 줄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서비스 역시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티오더스테이로 비대면 고객 응대, 자동화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호텔을 포함해 200여개 이상의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텔 파트너와 협업하며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