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5에서 “누구나 원하는 것, 부족해서 채워야 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시선이 멈추는 곳이 바로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대체투자는 그런 곳을 찾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했다.
|
그는 투자 영역도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기업이나 국가가 누가 내게 더 이익이 되는지 움직이는 시대가 된 만큼 대체투자 역시 필요한 것이 있는 곳에 진짜 기회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투자자에게 지금 세계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질서 속에서 투자 대상을 선점할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다”고 했다.
올해 7년째를 맞는 GAIC에 대한 의미도 강조했다. 곽 회장은 “GAIC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며 “매년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그 속에서 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기회를 함께 찾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은 앞으로도 시장과 함께 호흡하며 대한민국 대체투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GAIC 2025는 이데일리와 KG제로인 공동 주최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대체투자 로드맵’를 주제로 격변의 시기 속에서 채워야 할 곳이 어딘지를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사모대출부터 기술 기반 투자 전략, 예비 유니콘 발굴, 중동·일본까지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