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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외교관(15.9%)’, ‘교사(13.3%)’ 순이었고, ‘수의사’와 ‘IT 개발자’가 12.2%를 차지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어 ‘크리에이터(9.7%)’, ‘예술가(8.5%)’, ‘디자이너(8.5%)’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직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것 같아서(36.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위는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 관심 분야여서(30.6%)’가, 3위는 ‘자녀가 소질, 능력이 있어서(12.2%)’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이어서(11.0%)’, ‘자녀 본인이 원해서(4.8%)’, ‘저명한 인물이 되었으면 해서(3.7%)’ 순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10명 중 8명(81%)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때문에 자녀 진로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 중 71.3%는 ‘AI 기술 발전에 맞춰 자녀 진로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AI가 자녀의 미래 직업·일자리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 학부모가 59%,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상한 학부모가 33.7%였다.
학부모들의 고민도 자녀의 성적이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는 ‘자녀의 학교생활 전반(28.4%)’이었고, ‘자녀의 친구 관계’와 ‘자녀의 외모, 키’가 공동 3위(12.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