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정훈 학술상'에 이연관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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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5.13 08:05:57

KAIST, 수상자 선정하고 학생 3명에게 장학금 전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제21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이연관 국방과학연구소 박사를 선정했다. 이동우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박선우 고려대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김강민 공주사대부고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연관 국방과학연구소 박사.(사진=KAIST)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5월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故 조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쳐 KAIST에 학술 기금으로 기부한 4억7800만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연관 박사는 국방 분야에서 유도탄 관련 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방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방 기술의 공개 제약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허가된 범위의 총 23여편의 SCI급 논문 등재, 26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고체연료 발사체 복합재 구조물의 설계·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잠수함 발사 유도탄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이연관 박사는 “매년 항공우주 분야에서 연구 실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정훈 박사의 숭고한 학문정신을 기리며, 이 상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조정훈 학술상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학문을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수상자와 장학생들 모두가 조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 항공우주기술과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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