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 사는 이모(43)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넘버블록스 뮤지컬 관람 직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걸로 예상했는데 좌석이 거의 다 차서 깜짝 놀랐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꼭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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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교에 따르면 뮤지컬 넘버블록스는 주요 예매처 아동·가족 공연 부문에서 주간·월간 모두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객석 점유율은 90%, 주말의 경우 98%에 달한다. 특히 주말 공연은 6월1일 마지막 회차까지 대부분 매진됐다. 관람료는 3만 3000원부터 7만 7000원까지다.
뮤지컬 넘버블록스의 흥행 배경에는 원작의 높은 인지도도 있지만 수학이라는 교육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대교는 이밖에도 제작사 브러쉬씨어터의 몰입감 높은 무대 연출과 오케스트라 음악, 관객 참여형 구성 등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언급했다.
대교가 넘버블록스 뮤지컬을 국내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배경은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강력한 IP의 콘텐츠라는 데 있다. 뮤지컬 제작에는 원작자 조 엘리엇과 알파블록스, 라이선싱 에이전트 블루주(Bluezoo) 크리에이티브팀이 전 과정 감수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화 작업까지 긴밀히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 애니메이션 음악을 뮤지컬로 재해석하고 무대 위에서 시청각과 신체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자연스레 익히도록 했다. 특히 관객 참여 요소를 강화했다는 점이 기존 애니메이션과의 차별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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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앞서 ‘정글에서 살아남기’와 ‘라바’ 등 국내 IP 뮤지컬을 선보였지만 해외 IP 공연은 넘버블록스가 최초다.
뮤지컬 넘버블록스는 6월1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고 7일부터는 고양과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20개 이상 도시에서 순회 공연에 돌입한다. 겨울 방학에는 서울에서 2차 앵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교는 뮤지컬 넘버블록스의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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