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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금도 내란 진행중…내란 대행 말 나올 정도"

김유성 기자I 2025.04.11 10:31:21

11일 소통관 비전발표 후 백브리핑

[이데일리 김유성 김세연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금도 내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오전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전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의 주요 책임자들이 여전히 여러 영역에서 활동 중”이라며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부과돼야 진정한 마무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과 하위법이라는 국가 질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헌법이라는 최고법이 무시되고 파괴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대행’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도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이런 사태가 정리되어야 진정으로 내란이 끝났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헌법을 파괴하려는 내란 세력은 여전히 준동하고 있다”며 “공동체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이러한 위협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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