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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들어 발의한 29건의 공직자 탄핵안 가운데 헌법재판소에 넘겨진 13건 중 8건이 ‘줄기각’된 것을 고리로 국민의힘이 야당에 총공세를 펼치는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권선징악”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윤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돌아간 날이다.
이보다 앞선 6일에는 “대수의 법칙”을 언급해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제기된 선관위 등의 부정선거 의혹에 힘을 보탰다.
해당 발언은 많은 갑론을박을 낳았고 조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당시 김용호 전 연예기자와 인터뷰에서 “악플은 신경 안 쓴다. 나는 우파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짜 그냥 초동 대처를 좀 잘 못 한 것. 그런 것 때문에 그냥 섭섭한 마음을 올린 거다”라며 “정치적인 이유로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들이 생각나서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한테 섭섭하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한편 조씨는 지난 1996년 정규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해 ‘중독된 사랑’,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Love), ‘체인지‘(Change) 등 개성 넘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오산대학교 보컬K팝콘텐츠학과 교수를 겸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