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지란 스티커 뒷면(분리되는 면)에 사용되는 종이로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사용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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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의 CCK는 PE 코팅이 아닌 클레이 코팅을 사용해 충분한 평활도를 확보해 스티커 이형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 걱정이 없고 종이류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국정도서 전문 발행사인 미래엔이 발행하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처음 적용했으며 우수한 환경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2학기부터는 전 학년 국어 교과서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교과서 적용을 계기로 국어 교과서 외에도 다양한 참고서와 교육 서적에도 확대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