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마이크론 실적 훈풍에 동반 상승[특징주]

김응태 기자I 2025.03.21 09:07:5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로이터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1.0% 오른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6만원을 돌파한 이래로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19%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2025년 회계연도 2분기(12~2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80억5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79억100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EPS도 시장 예상치(1.43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8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85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57달러로 예상해 시장 전망치(1.48달러)를 웃돌았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