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제네시스 컨버터블 미리 본다

김형욱 기자I 2025.04.04 09:05:25

4~13일 열흘간 고양 킨텍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마련된 제네시스 부스 전경 (사진=제네시스)
서울모빌리티쇼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여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30주년을 맞는 올해도 ‘모빌리티, 에브리웨어(Mobility, Everywhere)’란 주제로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X 그란 쿠페’와 ‘X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처음 공개한다. 이제 열 살이 된 한국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현재 3개 세단 라인업(G70·G80·G90)과 3개 SUV 라인업(GV80·GV70·GV60)을 중심으로 일부 쿠페·슈팅 브레이크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여기에 컨버터블 라인업이 추가될지 관심을 끈다.

현대차(005380)는 올 뉴 넥쏘와 더 뉴 아이오닉 6, 기아(000270)는 픽업 트럭 타스만 위크엔더를 처음 공개한다. 영국 픽업 트럭 제조사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포털 액슬과 첼시트럭컴퍼니 시리즈Ⅱ도 아시아 데뷔 무대를 갖는다.

4일 개막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갑), 주요 자동차 제조사 경영진이 함께 한다. 또 오는 7일엔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정부·업계 관계자가 미래 모빌리티를 모색하는 아시아 모빌리티 포럼, 8일엔 우버택시와 클리오디자인 등이 발표하는 산업발전포럼이 열린다.

한국 자동차 산업은 우리 2대 수출품목으로 경제 전반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자국 수입 관세 25%를 부과하며 큰 불확실성에 빠져 있다. 이승열 실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도전정신, 협력의 힘으로 현 통상 파고를 이겨내자”며 “정부도 자동차산업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며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렬(앞 왼쪽 5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2025서울모빌리티쇼

- "운전석이 없네?"…전시장 왕복 '롯데 자율주행셔틀' 타보니 - "전기부터 수소차까지"…미래 모빌리티 모인 '서울모빌리티쇼'[르포] - 로터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브랜드 역사 최초"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