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3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AI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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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슬AI는 GPU 컴퓨팅 비용을 최대 80% 절감하고 AI 모델 배포 시간을 몇 주에서 수 분으로 단축한 금융, 제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기업용 AI 상담 시스템 RAG 기술과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를 적용해 서비스 처리 속도를 20% 향상하고 응대 품질을 개선한 사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적 성과 발표 외에도, 베슬AI는 GTC 기간 중 여러 전략적 네트워킹 활동을 토대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사업 개발을 이끄는 오예슬 총괄은 ‘차세대 혁신: 미래 기술을 이끄는 스타트업들’ 주제의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행사 2일 차에는 베슬AI가 시라스케일(Cirrascale), 레코그니(Recogni) 등 AI 인프라 기업들과 네트워킹 리셉션을 공동 주최했다. 시라스케일의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레코그니의 저전력·고성능 AI 추론 칩, 베슬AI의 MLOps 플랫폼이 결합돼 AI 인프라 스택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혁신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베슬AI는 이번 GTC 참가와 지난 2월 ‘엔터프라이즈 AI 생태계 구축’ 주제로 진행한 오라클·엔비디아와의 공동 밋업을 통해 AI 오케스트레이션 구현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AI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전문 역량을 토대로, AI 에이전트의 개발-배포-운영의 전 단계를 일원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의 AI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AI 모델 협업을 지원해 엔터프라이즈급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이번 GTC 참가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베슬AI의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별 맞춤형 AI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