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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0억원 규모의 신규 출자를 단행한 섬유 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이 AMC 설립 인가를 획득한 유진리츠운용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번 인가를 계기로 유진리츠운용은 디벨로퍼 중심의 사업 구조에 금융 기능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유진그룹은 기존 사업 구조에 부동산 금융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츠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리츠운용의 리츠 AMC 인가 획득을 통해 그룹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내 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리츠 상품을 선보여 시장에서 신뢰받는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