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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주 7일 배송시스템 오픈…물류 강화

김정유 기자I 2025.04.16 09:00:4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스타일은 자사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스타일
직진배송은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전국 대상의 일반 배송(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과 서울, 경인 등 일부 지역 대상의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주 7일 배송이 도입된 분야는 전국 대상의 일반 배송이다. 평일 자정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을 보장했던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한다. 앞으로 토·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결제하면 각각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직진배송의 주 7일 배송 서비스는 현재 CJ대한통운(000120)과 함께 읍, 면을 제외한 전국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 직진배송 서비스 지역 중 약 80%의 권역에서 주 7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앞으로 배송사 및 배송 권역 확대 등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지그재그는 이번 주말 배송 도입으로 직진배송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그재그의 올 1분기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분야의 빠른 배송 혁신을 이끄는 직진배송이 상품군 확대, 퀵 배송 권역 확대 등에 이어 이번에는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정식 도입하게 됐다”며 “주 7일 배송 도입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입점 스토어에게는 매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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