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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GM이 최근 중국 수출 사업과 관련한 조직 및 딜러들에 이같이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및 무역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지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그간 GM은 북미에서 생산된 GM의 고급 차량을 중국 현지 시장에 수입 판매하는 법인인 ‘듀랜트 길드’를 통해 중국에 수출해 왔다.
이 브랜드의 판매량은 GM의 중국 내 전체 판매량 중 0.1% 미만에 불과한 수준으로 사업 재편에 나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M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최근 경제 여건이 크게 변함에 따라 듀랜트 길드 브랜드의 구조조정을 결정했으며, 그에 따라 GM 차이나의 운영을 최적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달 GM의 경쟁사 포드도 중국으로의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에 보복 조치로 포드에 대한 관세가 최대 150%까지 올라간 데 따른 조치였다.
미국산 제품은 한때 중국에서 100%가 넘는 고율 관세 대상이었으나 최근 미·중 양국이 협의해 90일간 일부 관세를 인하했다. 양국 관세 휴전에 따라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을 기존 145%에서 30%로 낮췄고, 중국 역시 미국산 제품에 대해 125%였던 관세를 10%로 줄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GM 주가는 0.68% 감소한 50.0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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