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SK렌터카, ‘2025 국가산업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

정병묵 기자I 2025.04.17 08:37:3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렌터카는 ‘2025 국가산업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해진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 배경으로 SK렌터카는 지난 2021년 1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신개념 장기렌터카 상품 ‘SK렌터카 타고페이’를 꼽았다. 수상사 선정을 위한 총 20여 개 평가 항목 중 SK렌터카는 전 항목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중점 평가하는 ‘고객 만족’과 ‘서비스 혁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고페이는 SK렌터카가 약 6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설문 조사에서 이용객들의 98.8%가 긍정적으로 평가할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타고페이는 렌터카를 주행한 거리만큼 이용료를 지불해 일반적인 장기렌터카 대비 경제성과 합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근거리 출퇴근, 자녀 통학용, 주말 레저용 등 연간 약 5,000km 이하를 주행하는 고객이나 세컨드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실제로 타고페이 이용객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들의 월 평균 주행거리는 약 300km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타고페이를 ‘세컨드카’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이용 고객 비중은 68%에 달하는데, 이는 타고페이가 도심 지역의 짧은 거리 이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연령대 분석에서는 30대와 40대 고객이 전체 이용 고객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는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많은 3040세대에서 생활 패턴에 맞춘 유연한 차량 이용 옵션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서 타고페이가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100%에 가까운 믿기지 않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번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 반응을 꾸준히 살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