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해진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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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페이는 렌터카를 주행한 거리만큼 이용료를 지불해 일반적인 장기렌터카 대비 경제성과 합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근거리 출퇴근, 자녀 통학용, 주말 레저용 등 연간 약 5,000km 이하를 주행하는 고객이나 세컨드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실제로 타고페이 이용객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들의 월 평균 주행거리는 약 300km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타고페이를 ‘세컨드카’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이용 고객 비중은 68%에 달하는데, 이는 타고페이가 도심 지역의 짧은 거리 이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연령대 분석에서는 30대와 40대 고객이 전체 이용 고객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는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많은 3040세대에서 생활 패턴에 맞춘 유연한 차량 이용 옵션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서 타고페이가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100%에 가까운 믿기지 않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번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 반응을 꾸준히 살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