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가 디지털 금융회사로 도약합니다.
기술 혁신을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제공한단 목표입니다.
먼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IT본부를 두 개의 개발실과 이를 지원하는 지원조직으로 개편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는 AI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입니다. 이를 통하면 PG 거래 트래픽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시스템 이상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장치암/KG모빌리언스 결제개발실 실장]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 시) 업무에 적어도 30~40% 정도는 시간을 단축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회사는 가상자산 지급결제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디지털 화폐 시장이 활성화함에 따라 새로운 전자결제 중개를 위해서입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인단 계획입니다.
기자 Pick
“탈중앙화된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 금융기관과 카드사와 비슷한 역할을 할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은행이나 카드사의 시스템보다는 디지털 화폐 기반의 새로운 결제 인프라가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KG모빌리언스는 중국 이커머스를 포함한 새로운 거래처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지속 성장 중인 중고마켓, 그리고 배달 플랫폼 중에 휴대폰 결제가 미도입된 가맹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논의하고 있고요. 2025년도는 안전한 PG사업 구조로 연간 거래와 영업이익 모두 최대로 이뤄내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해 티메프 미정산 리스크를 털어낸 KG모빌리언스. 올해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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