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LA에 ‘메디큐브’ 뜨자 새벽부터 우르르…“K뷰티 인기 실감”

김경은 기자I 2025.04.17 08:28:50

에이피알 LA 팝업스토어에 방문객 5000명
“K뷰티 넘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에 약 5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피알 미국 LA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19~25일 일주일간 미국 LA 멜로즈 거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가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기획했다.

에이피알은 LA의 상징으로 꼽히는 영화 ‘라라랜드’와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LA 팝업스토어에 ‘글로우 랜드’(Glow Land)라는 이름을 붙였다. ‘글로우 랜드’는 ‘Anyone Can Glow’(누구나 빛날 수 있다)라는 콘셉트로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는 데 주력했다. 궁전 형상의 핑크빛 인테리어, 보석 모양의 오브제, 요정 콘셉트의 스태프 등을 배치했다. 한정판으로 제작한 부스터 프로 요술봉 에디션을 비롯한 ‘부스터 프로 미니’ ‘제로모공패드’ ‘PDRN 라인’ 등 메디큐브의 인기 제품들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개장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새벽부터 긴 입장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연령층, 인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제품 구매 외에도 샘플 증정 이벤트, 나만의 뷰티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는 부스터 프로 꾸미기 체험 등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LA 팝업 스토어 성과에 고무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를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소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흥행에 이어 이번 LA 팝업 스토어 흥행까지 미국 동서부를 관통하는 메디큐브의 인기를 확인한 만큼, 향후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메디큐브의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LA 팝업 스토어를 통해 미국 시장 속 메디큐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메디큐브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 및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