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G-C의 미래 가치가 큰 이유는 환자수가 많은 비가역적 질환인데, 승인받은 치료제 또는 잠재 경쟁 파이프라인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45세 이상 성인의 최소 19%가 무릎 OA를 겪고 있으며 질환 특성상 한번 손상된 연골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관성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질병”이라며 “TG-C를 포함해 11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후기 임상을 진행했지만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한 파이프라인은 TG-C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TG-C는 2028년 무릎 OA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한 후 2032년 DMOAD로 확장할 전망”이라며 “임상 3상 달성 목표인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지표는 이미 달성한 바 있어 OA 치료제로의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DMOAD 확장을 위해서는 연골 재생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TG-C 연골 재생 효과를 드러내는데 유리한 분석법을 적용하고, 환자수 확대, 관찰 기간 연장을 적용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4월 말 공개될 장기 추적 임상 결과가 OA DMOAD 승인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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