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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금속 공존? 아이폰 17 프로 뒷면에 증거 나왔다[모닝폰]

김아름 기자I 2025.03.21 07:23:20

CAD 도면 기반 새 더미 모델 세트 유출
아이폰 17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 뒷면, 직사각형 홈으로 구분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애플의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금속과 유리 후면이 동시에 공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란색 마킹 부분에서 둥근 직사각형의 홈이 파여 금속과 유리의 구분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소니딕슨)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20일(현지시간) CAD 도면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아이폰 17 더미 모델 세트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더미 모델 세트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세부 사항이 있다.

새 더미 모델 세트는 두개의 아이폰 17 프로 모델의 모형은 케이스 뒷면의 어느 부분이 금속이고 어느 부분이 유리인지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직사각형 홈이 파져있어 구분된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말 아이폰 17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의 뒷면에 알루미늄과 유리를 혼합한 새로운 구조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당시 보고서에서는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의 뒷면이 알루미늄과 부분 유리 디자인으로 구성됐다고 했다. 뒷면 상단은 기존의 3D 유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든 더 큰 직사각형 카메라 범프로 구성된다. 아래쪽 절반은 무선 충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유리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9to5mac은 당시 보고서는 애플이 티타늄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제안했지만 이는 모호한 언어로 인한 오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신 더미 모델에는 새로운 표시가 있었다. 유출자 소니 딕슨은 새로운 마킹이 있는 더미 모델의 사진을 게시했다. 맥세이프 충전기 위치가 표시돼 있지만 새로운 카메라 범프 아래에는 유리 부분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이는 둥근 직사각형의 홈이 파여 있다. 앞서 딕슨은 대형 카메라 바 컷아웃이 있는 아이폰 17 에어 케이스에 대한 더미를 게시한 바 있다.

9to5mac은 “지난해 말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아이폰 17 케이스 뒷면이 금속과 유리로 어떻게 나뉘게 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라며 “애플이 티타늄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는 사실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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