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 하락했으며, S&P 500 선물도 0.4% 하락, 나스닥 100 선물은 0.4%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밤에 3% 급등하며 배럴당 75달러를 초과하는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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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충돌에 지난 13일 주식 시장에서 매도세를 촉발시켰고,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요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했으며, 그 결과 세 지수 모두 주간 기준 적자 영역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 1.3% 하락했으며, S&P 500은 0.4%,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떨어졌다.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석유 가격은 급등했으며, 금값도 상승했다. 금은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금에 몰리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주말 동안에도 공격은 계속됐고, 양국은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글로벌 경제와 시장에 더욱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이번 주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CNBC는 예상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 중요한 경로로 여겨진다.
미국의 금융 서비스 회사인 레이몬드 제임스의 에드 밀스 워싱턴 정책 분석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공격은 1980년대 이후 이란 영토에 대한 가장 큰 공격을 의미한다”며 “지역 갈등의 확산 위험이 높아졌다. 향후 며칠과 몇 주간 미국과 러시아의 영향 및 개입 정도에 따라 갈등의 확산 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8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7%에 달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중동 갈등으로 인한 석유 가격 상승은 연준이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을 더욱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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