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타뷰티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6.70달러, 매출 2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EPS 5.81달러, 매출 27억9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EPS는 5.07달러에서 32% 증가했고 매출은 27억2000만달러에서 5% 늘었다.
울타뷰티는 이날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22.50~22.90달러에서 22.65~23.2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실적은 밀크메이크업, K-뷰티 스킨케어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유명 셀럽 브랜드 및 마케팅 투자 강화가 견인했다.
특히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ELF 등 저가 트렌디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울타뷰티의 최고경영자(CEO) 케이시아 스틸먼는 “불확실한 소비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트렌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재고손실 감소 등 비용 절감 효과도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심리 변화 가능성이 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15% 상승한 421.79달러에 거래를 마친 울타뷰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8.27% 오른 45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