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항공 물류 성장…아스트, 화물기 부품 시장 주목

권소현 기자I 2025.03.31 09:12:33

작년 항공 화물 수요 11.3% 증가…국제운송 12% 늘어
화물기 신규 주문·여객기 개조 수요 확대
"신규 수주 확대·납품가 협상…올해 영업흑자 목표"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항공기 부품업체인 아스트(067390)가 항공 물류 성장에 따라 화물 전용 항공기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화물기 신규 주문은 물론이고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수요가 늘면서 관련 부품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아스트 생산기지에서 조립 중인 E-JETS Ⅱ 후방동체 패널과 플로어 그리드 [사진=아스트]
3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항공 화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 화물 수요는 화물톤킬로미터(CTK) 기준 11.3% 증가했다. 국제 운송의 경우 12.2% 늘었다. 가용 화물톤킬로미터(ACTK) 기준으로는 전체 7.4% 늘었고, 국제 운송만 보면 9.6% 성장했다.

이에 따라 화물 항공기 신규 기체 주문은 물론 유지보수(MRO)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항공운송 시장의 경기 변동은 아스트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스트는 B737 기종의 핵심 기체 격막 구조물인 벌크헤드, B737 항공기 후미 동체인 섹션48, 항공기 동체 골격의 주요 구조물인 U/L 데크, 엠브라스사 E-Jet의 항공기 동체, 항공기 골격재 부품인 스트링어 등은 물론이고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때 필요한 화물기용 도어(MDCD)와 관련 구조물도 제조한다.

따라서 보잉 B737 생산 차질과 같은 글로벌 이슈는 화물기 공급 일정에 영향을 주고 아스트의 매출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항공화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아스트의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글로벌 화물기 시장 성장과 함께 화물기 공급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재고 부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수주 증가와 납품 단가 재협상을 통해 올해에는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