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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한국어랭귀지스쿨 전용 배움교재 발간

정재훈 기자I 2025.04.10 07:41:10

미국 워싱턴 등 외국 수출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학생의 학습의 책임지고 있는 경기교육청이 이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위한 한국어 전용 교재를 내놨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한국어 배움 교재를 발간해 경기도 전역과 해외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배움 교재.(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교재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다문화 학생의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을 위해 제작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 기관으로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 46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교재는 △표준한국어 의사소통 1~4단계 지도 △한국어 기반 교과별 지도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지도 △동영상과 참고 자료를 담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외국에서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발간한 한국어 배움 교재를 미국 워싱턴시와 벨뷰시로 수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배움 교재 발간과 해외 보급이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경기 한국어교육 정책의 세계 진출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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