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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마포구 모든 동에서도 1500여 명의 청소 참여자들이 무단투기 상습지역과 상점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봄맞이 골목길 대청소’에 나선다.
구는 봄철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3월을 ‘봄맞이 대청소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청소 취약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야외 운동기구와 같은 공공시설물의 묵은 때를 청소하고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은평구도 오는 17일 공무원, 공공기관 및 기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새봄맞이 은평구 민관 합동 환경정비 대청소’에 나선다.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 공원, 교통시설물, 전철역 주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청소한다.
살수차 등 대형 청소차 15대를 투입해 왕복 91km 구간 전역을 환경 정비하고 16개 동별 청소 구간을 자체 선정해 주택가 취약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한다. 구는 개학을 맞이한 초중고 통학로 주변 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감량 운동인 ‘1일 1세대 100g 줄이기와 일회용품 줄이기’ 등의 자원순환, 탄소중립 환경 캠페인도 동시에 시행해 주민들의 참여와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도 독려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이번 대청소 기간에는 물청소차(5대), 분진흡입차(6대), 노면청소차(5대) 등 총 16대의 청소 차량을 동원한다. 집중관리도로와 주요도로에 하루 3회 이상 청소 차량을 운행해 염화칼슘과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고,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강동구 19개 동별로 청소 사각지대를 찾아 동 맞춤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주요 정비내용은 빗물받이 주변 낙엽 청소, 담배꽁초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다중이용시설 및 정류장 주변 정화 등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청소를 추진한다”며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