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만(NOC)은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대비 3.94% 오른 516.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록히드마틴(LMT)도 개장 직후 오름세를 보이며 오후 들어 480달러선을 지키다 전일대비 3.66% 오른 486.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방산·항공우주 기업 RTX(RTX)는 145.69달러에 마감하며 3%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고, L3해리스테크놀러지스(LHX)도 2.64% 오른 256.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주가 상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개입 없이 이뤄진 이번 공격은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을 키우며 무기 수요 확대 기대감을 자극했고 이에따라 방산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방산 산업에 대한 단기적 투자 선호를 높이는 요소”라며 “향후 추가 충돌 가능성에 따라 관련 종목의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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