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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예상보다 강했나…美주식 선물 하락

김윤지 기자I 2025.04.03 05:58:38

韓 25% 등 상호관세 발표
금 현물도 상승 흐름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국가별 상이한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 주식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하라’는 제목의 로즈 가든 행사에서 상호관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AFP)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형주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공개한 이후 1.7% 하락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은 거의 2% 하락 중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현물은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따라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을 해소한다는 명목이다. 국가별 상호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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