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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으로 ESG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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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25.05.19 08:52:20

전북 진안 소재 장애인 시설 ‘흰마실’ 환경 개선활동 전개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장애인·고령자 안전 위해 내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CC가 전국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앞장선다.

KCC(002380)는 사단법인 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흰마실’의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건물 외부는 차열 페인트 ‘스포탄 상도(에너지)’를 도장하는 쿨루프 시공과 함께 건물 외벽 도장을 진행했다. ‘쿨루프 도장’은 여름철 폭염 극복을 돕기 위해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것으로 지붕표면 및 실내 온도를 감소시킴으로써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물 내부 계단 벽면과 출입구 도장에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층별 표시나 비상구 위치 등을 쉽게 식별하도록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식별에 용이한 색상 배색과 명도 차이를 활용해, 색각 이상자와 고령자,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에게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이다. 위급 상황에서 대피로나 출구, 소화기 위치 등을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대피를 돕는 안전 디자인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흰마실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노인정,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과속방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복지시설과 안전 인프라에 대한 개선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그 변화들이 모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C와 미래환경협회 관계자들이 전북 진안군에 있는 장애인 시설 ‘흰마실’ 옥상에 차열페인트 시공을 하고 있다. (사진=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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