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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업들이 진출했다가 종료한 서비스 사례들이 많다.
SK텔레콤(017670)은 멤버십 서비스로 제공해 오던 반려동물 위치 추적·활동량 체크 서비스 ‘T펫’을 지난 2020년 9월 중단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베타 서비스로 제공해 오던 반려동물 건강 관리 플랫폼 ‘펫토닥’을 종료했다.
GS리테일(007070)이 인수한 반려동물 전물 플랫폼 ‘어바웃펫’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경기를 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던 울트라 프리미엄 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문 총괄은 “한때는 강아지와 고양이 수가 계속 늘었지만 지금은 이같은 추세도 둔화하는 중”이라며 “프리미엄급 제품도 매출이 줄고 있고 점점 더 중간 가격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반려동물 사업 진출이 이어지는 것은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일찍부터 발달한 만큼 과열돼 있는데, 그 와중에도 하림(136480)과 동원산업(006040) 등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지도를 키우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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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닥터레이와 닥터바이 등 수의사들이 직접 개발한 영양제 기업들이 최근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펫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건기식 소재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방 연구원은 “사료 쪽은 이미 해외 및 국내 대기업이 장악한 분야”라며 “반려동물 시장에 이제 이므로 이제 사업을 시작하려는 경우 영양제 시장이 가능성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반려동물 서비스도 최근 성장세에 있다.
문 총괄은 “최근 박람회, 세미나 등에서 확실히 서비스 쪽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리조트, 카페 등은 이미 보편화돼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전용 비행기를 태워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지 않고 함께 여행을 하는 상품이 늘어나는 등 서비스 업계도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