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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애플]WWDC 실망 여파 지속…2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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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6.12 04:05:5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기대에 못 미친 세계개발자회의(WWDC) 발표 이후 주가 약세를 이어가며 200달러 선 아래로 밀렸다.

서비스 부문 성장세는 긍정적이지만 제품 기반 실적 회복 기대는 낮아지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오후2시35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3% 내린 19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4.46달러까지 오르며 반등 시도를 보였지만 정오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주 들어 애플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누적 낙폭은 약 2%에 달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일 WWDC25에서 iOS26, macOS, iPadOS 등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 ‘리퀴드 글라스(Liquid Glass)’를 공개했다.

또한 자사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번역, 요약, 생성형 이미지 등 일부 기능을 발표했지만 기술력의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시장에선 애플이 연말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에 AI 기능을 본격 적용할지 그리고 제품군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합할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가를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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